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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꿈에


여름 7월 말 습도가 높다

간밤 잠을 자다가도 뒤척이다가 

오랜만에 꿈을 꾸었다 

왜일까  


나는 길을 걷다가 아니면 무슨 일일 하다가

우연치 않게 HR을 만나게 되었다

결혼 한다고 했다

옆에는 헌칠한 남자도 있었다


이제는 너도 30대가 되었겠네

씁쓸하게 씩 웃는다

당연한걸 왜 물어보는 거냐.. 


연락이 되지 않았다

마음과는 다르게  난 왜 중요한 순간마다

말이 헛나왔을까


그때도 그랬다 

분위기가 싸해지고 그걸 되돌리지 못했다

그간 벌어진 시간동안의 차이를

어떻게 메울수 있을까


그냥 보고싶었다고 연락할수 없었다는

말만 울먹이다 

그때까지... 난 말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다 잠이 깼다

 

by 올제토 | 2019/07/21 20:30 | Diary~ @ | 트랙백 | 덧글(0)

아른 아른

자꾸 눈앞에 그림의 스케치가 떠오르곤 한다

연필을 잡은게 언제인가

낮에 자다 일어나 뜨는 눈에 햇빛이 스며들어와
눈앞의 의자와 테이블이 잘잡힌 구도와 붉은 실루엣으로 날 잠시 멍하게 만들었다


오늘 원스 어게인을 보다 여자 마그리타의

노래에서 그녀의 눈이 나의 눈을 사로잡는다

거짓을 담지않은 ...

어쩌면 십자군 원정에 처음 나서는 순수한 이념을

따라가는 기사의 눈을 나는 보았다


by 올제토 | 2012/01/26 00:56 | Diary~ @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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